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 없이 개설하기

1.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을 위한 초대장 시스템

카카오(舊 다음)에서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는 네이버블로그와 달리 어느 정도 자율성이 있기에 일정 수준의 웹프로그래밍 지식이 있는 블로거들이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정부의 청년해외취업 사업인 K-MOVE에서 온라인/SNS 마케팅 과정을 진행하며 구글애널리틱스 분석과 블로그 운영 등에 대해 다루며 수강생들이 직접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성하고 이렇게 만든 포스팅으로 블로그를 운영, 구글애널리틱스를 통해 분석하는 내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도 있기는 합니다만, 결정적으로 구글애널리틱스를 연동할 수 없기에 티스토리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결정적인 약점이자 특징이 하나 있지요.

바로 초대장입니다.

운영 초창기 아무나 만들 수 있는 블로그가 아닌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했는지, 부지런히 활동하는 블로거들에게 주어지는 초대장을 통해 사용자를 늘려가는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문제는 이 초대장이 블로그의 활동성에 따라 주어지다 보니 열심히 활동을 하지 않거나 하면 정작 필요할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는 초대장을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티스토리에는 부지런한 블로거들이 자기에게 남아도는 초대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뿌리는(?) 공간이 있습니다.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2. 티스토리 초대장, 모르는 블로거에게 받기

▼ 먼저 티스토리에 들어옵니다. 메인 화면의 좌측 하단에 초대장 받기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 초대장 페이지에 오시면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에게 요청해 보세요."라는 영역이 있습니다. 근데 이건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이른바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 좀 더 하단을 보면 초대장을 뿌리겠다는 글들이 보입니다. 블로거에 따라서는 공감이나 댓글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냥 댓글이나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겠다는 분들도 제법 많습니다. 

물론 그냥 주시겠다는 분들에게도 공감이나 좋은 댓글 남겨드리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겠죠.

다만 생각보다 빨리 초대장이 소모되기에 정말 필요할 때라면 자주 들어가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3. 티스토리 앱 설치로 아쉬운 소리 없이 티스토리 개설하기

▼ 호의로 그냥 초대장 주시겠다고는 하나 이것도 남에게 폐 끼치는 것 같은 기분이나 신세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그래서 이런 아쉬운 소리 없이 직접 해결할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티스토리 앱인데요, 티스토리 앱을 설치하면 초대장 없이 그 앱 자체가 초대장 역할을 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 2014년 7월에 안드로이드용 앱이, 이어 8월에 iOS용(아이폰, 아이패드)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단순히 티스토리를 보기 위한 용도가 아닌 포스팅을 위한 편집 기능 역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 단, 공지글에도 나와 있듯이 기기별로 한 번만, 즉 폰 번호당 하나가 주어지기 때문에 정말로 만들겠다고 맘 먹었을 때 설치하시면 되겠네요.

▼ 설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앱을 설치하기 위해 자신의 스마트 폰에서 아래 그림처럼 생긴 Google 플레이 스토어를 찾습니다. 찾았으면 터치!

▼ 플레이스토어의 상단 검색창을 터치합니다.

▼ 키패드가 나타나면 "티스토리"라고 입력 후, 제일 첫 번쨰의 '티스토리-TISTORY'를 터치합니다.

▼ '설치'를 터치하면 설치가 진행되고, 설치가 끝나면 '열기'를 터치하시면 앱이 실행이 됩니다.

    앱이 실행되면 거기서 회원가입 절차를 진행하시면 되겠죠? 

    단, 티스토리 아이디는 이메일 주소로 하셔야 하는 것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 정리

① 티스토리는 기존의 티스토리 블로거에게 초대장 받아야 가입/개설 가능

② 티스토리의 초대장 페이지에 가면 그냥 주겠다는 티스토리 블로거들 많음

③ 본인 스마트폰에 티스토리 앱을 깔면 별도의 초대장 없이 가입/개설 가능